[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6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본사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환익 사장과 임성훈 나주시장, 공사 임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에 식재되어 있던 소나무 30여주를 이식하고, 안내판 제막 행사를 가졌다.
조환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단순히 나무를 옮겨 심는 차원을 넘어 이식한 소나무가 뿌리 내리고 무성한 가지를 뻗듯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나주혁신도시가 대표 에너지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2층, 지상 31층으로 건설중인 한국전력 신사옥은 에너지 공기업에 걸맞은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현재 마감공사(공정률 91%)가 진행중이다.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설비(6750kW)를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의 42%를 풍력, 태양력, 지열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또한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35kWh/㎡.년)로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 한국전력공사 나주 신사옥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