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지어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
'미니 총선'이라고 평가되는 이번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총 15개 지역 1003곳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7·30 재보궐선거 전국 투표율이 2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선거인 288만392명 가운데 64만835명이 이 시각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는 작년 4월 24일 3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6.6%보다는 4.4%포인트 가량 낮고, 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작년 10월 30일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1.2% 보다 1%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
선거구별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35.3%를 기록했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광주 광산을로 13.8%로 집계됐다.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동작을은 전남 순천·곡성에 이어 현재 32.5%의 투표율을 보였다.
'수원벨트'로 불린 수원을(17.7%), 수원병(20.6%), 수원정(20.3%)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을과 김포는 각각 19.8%, 24.8%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대전 대덕 22.7% ▲울산 남구을 17.6%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14.5% ▲충북 충주 22.2% ▲충남 서산·태안 22.5% ▲전남 나주·화순 25%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23.6% 등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