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증시/오전] '금리인하' 무덤덤한 코스피, 건설·증권주 소폭 하락

기사등록 : 2014-08-14 11:1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분석 속에 2060선 후반에서 제한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대비 5.01포인트, 0.24% 오른 2067.1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초 한 때 207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한 채 2060선 후반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25%로 낮췄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인하한 이후 15개월 만이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총재의 경기 하강리스크 우려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했다"며 "정책 공조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는 점에서는 현재 정책 모멘텀 유지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96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465억원, 369억원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를 바탕으로 전체 6억원 규모의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증권업, 통신업, 건설업이 소폭 내리고 있는 반면 보험, 은행, 금융, 서비스 등은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은 1% 이상 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03포인트, 1.09% 오른 557.76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