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분기 말레이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출처:위키피디아]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인 네가라 은행의 제티 아크타르 아지즈 총재는 "강력한 수출 성장세가 예상을 뛰어 넘었다"며 올해 전체 성장률이 앞서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BNP파리바 아세안 이코노미스트 필립 맥니콜라스는 2분기 말레이시아의 제조업이 연율 기준 16%의 성장세를, 광산부문은 30% 정도의 성장세를 보였는데 3분기에 이 같은 성장 흐름이 지속될지 여부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내수 쪽은 여전히 취약함을 시사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