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내달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 아이폰6가 올해 75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18일(현지시각) 애플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RBC캐피탈 마켓의 애밋 다르야나니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 제조업체들에 총 8000만대의 아이폰6 생산을 요청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작년 애플의 생산량인 6000만대보다 2000만대나 추가 생산하는 셈이다.
다르야나니 연구원은 아이폰6 발표 첫 주에 1000만대, 9월 말까지는 15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전 아이폰 출시를 돌이켜 볼 때 9일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9일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측했다.
그는 또한 올해 4분기 중 6000만대가 추가로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1500만대에 더해 총 7500만대가 판매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전 모델인 아이폰5는 지난해 4분기에 5100만대가 팔렸다.
RBC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목표주가는 주당 110달러로 설정했다. 18일 종가 기준 애플의 주가는 주당 99.16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