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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한 美환자들, 에볼라 면역 얻어…완치방법 관심

기사등록 : 2014-08-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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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음성 판정…공공 보건상 위험성 없어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받은 미국인 환자 2명이 완치되면서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볼라 감염에서 완치된 켄트 브랜틀리<사진: AP/뉴시스>
미국계 아프리카 봉사단체 의사와 간호사로 활동해 온 켄트 브랜틀리(33)와 낸시 라이트볼(60)은 이날 3주간의 치료를 마치고 완치돼 퇴원했다.

이들은 정식 승인되지 않은 시험용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받고 완치된 상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이들의 혈액검사 결과 모두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공공 보건상으로 전혀 위험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의료진은 또 이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겼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미 에볼라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 및 완치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 본부가 위치한 에모리대 병원은 향후 의료 저널 등을 통해 에볼라 환자 관리 방법을 의료계와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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