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잇달아 국경 폐쇄 및 입국 금지 조치를 내놓고 있다.
방역 중인 라이베리아 보건 관계자들. [사진 ; AP/뉴시스] |
세네갈과 차드는 21일(현지시각) 각각 기니와 나이지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세네갈은 또 기니, 시에라이온, 라이베리아의 항공기 및 선박 통행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세네갈은 지난 3월말에도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했다 5월 재개방한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여행객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20일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은 외국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에볼라 의심 환자의 출국을 철저히 감시 중이라며 운항 정상화를 요청했으나 항공사들의 운항 중단은 확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