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인도가 중국 국경 부근에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
인도 국방부는 대중국 방위력을 증강하기 위해 중국 국경 북동부 인근에 신형 지대공 아카슈 미사일 6기를 실전배치했다고 인도 현지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국방부 소식통은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25킬로미터로 중국군의 전투기와 헬기, 무인항공기 등을 타격할 수 있다.
아카슈 미사일의 국산화율은 96%로 대부분 인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랑스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지대공 미사일 개발 계획은 중단될 전망이다.
인도는 지난 1962년 중국과의 영토 분쟁이 발발 이래 현재까지 국경 지대에서의 긴장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