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1.8%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2.0%p 하락한 43.0%, 새정치민주연합은 0.3%p 상승한 22.5%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20.5%p로, 1주일 전 22.8%p 보다 2.3%p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은 4.3%, 통합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층은 3.5%p 상승한 27.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주초 진행된 세월호 특별법 여야 재합의안에 대한 세월호 유족들의 거부로 여당 하락, 야당 정체, 무당층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0.7%p 하락했지만 17.7%로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0.5%p 상승한 16.8%를 기록해 1위와 2위 간 격차는 0.9%p로 좁혀졌다.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0.1%p 하락한 13.7%로 조사됐다.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8.9%로 나타났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가 각각 7.7%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 3.3%, 남경필 지사 2.6%, 박영선 비대위원장 2.1% 순으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0%p 상승한 18.1%로 6주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0.1%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의원이 8.9%, 오세훈 전 시장 6.0%, 홍준표 지사 4.9%, 원희룡 지사 3.7%, 남경필 지사 2.8%, 유정복 시장 1.5%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43.8%였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1%p 하락한 19.6%로 1위를 2주 연속 유지했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지난주와 동일한 17.2%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9.2%, 김부겸 전 의원이 6.8%, 안희정 지사가 4.3%,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4.0%, 정동영 전 장관 2.9%, 정세균 고문 2.0%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4.1%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