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9일 한국전력의 본사 부지 입찰이 한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한전의 부지 입찰이 결정되면 한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압찰가가 얼마가 될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전은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본사 부지 7만9342㎡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장부가액이 2조73억원, 공시지가가 1조4837억원이다. 현재 감정가는 3조3346억원이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 등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50원, 0.6% 하락한 4만 1750원에 거래되는 등 이번 입찰 일정 공개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