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인도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서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 : AP/뉴시스] |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5.5%를 상회하는 수치로 최근 2년래 분기별 성장률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선 1분기 성장률은 4.6%였다.
인도 예스은행의 슈바다 라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이 시작됐다"면서 "지속적 성장 여부는 제조업 성장이 농업 분야의 침체를 상쇄하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출범한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경제 회생을 내세우며 향후 3∼4년 내에 연간 7∼8%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