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이 아이폰6 공개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크 뉴슨을 영입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디자이너 마크 뉴슨 [출처: 위키피디아] |
뉴슨은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명성이 높아 포드·나이키·콴타스공항 등 여러 기업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는 손목 시계와 벽걸이·탁상용 시계 등 다수를 디자인했고,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에도 작품이 소장돼 있다.
지난 2005년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포함됐다.
아이브는 "뉴슨과 협력하게 돼서 기쁘다"며 "그와 함께 일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뉴슨은 "조니(조너선을 부르는 애칭)와 애플 팀이 만든 디자인 작품에 감탄하고 있다"며 "(이들게) 함께 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패션과 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애플은 앞서 버버리와 생 로랑, 나이키 등에서도 선임 인력을 스카우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