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담뱃값 인상은 철저히 국민건강 측면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담뱃값은 철저히 국민건강 측면에서 추진했던 것"이라며 "부수적으로 들어오는 정부 수입도 건강증진, 안전, 지방소방 등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기재부) 간부들이 언론에 적극 출연해서 사실, 홍보논리를 잘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역대 부총리·장관 간담회에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고 이 시기에 기재부가 잘 해서 다시 경제를 살려달라는 말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경기에 대한 단계적 대응책 뿐만 아니라 중장기 구조개혁 대핵을 잘 추진해달라는 말도 있었다"고 언급하고 "중장기 구조개혁은 규제개혁, 교육개혁, 노동시장 문제를 잘 추진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