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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수기 돌입..10월 신규 아파트 풍성

기사등록 : 2014-09-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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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 수원 영통, 서울 마곡 등 대단지 아파트 5곳 출격

[뉴스핌=이동훈 기자] 건설사들이 대단지 아파트를 대거 쏟아낼 예정이어서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9.1 대책’ 후 주택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브랜드 아파트가 풍성해 실수요자들이 대거 내 집 마련에 나설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어 청약 열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위례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단지 규모가 1000가 넘는 아파트 단지 가운데 오는 10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는 모두 5곳에 이른다. 

한라건설은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12개동, 총 6700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오는 10월 1단지(2701가구, 전용면적 70~110㎡)가 우선 분양된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 2단지(2695가구), 2016년 하반기 3단지(1304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개발 기대감이 높다. 단지 바로 옆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오는 2018년 들어선다. 단지 앞에 서해바다와 옥구공원이 있어 조망권이 좋다. 시화종합병원과 오의도도 자동차로 5분 거리다.

또 오는 2016년 신세계그룹의 신세계사이먼이 연면적 4만30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 준공 후 고용 인력과 연간 쇼핑객이 각각 1500여 명, 7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힐스테이트 영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21개동, 총 2140가구로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2㎡ 442가구 ▲71㎡ 442가구 ▲84㎡ 1148가구 ▲107㎡ 108가구다. 2017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분당선 망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과 1시간대, 분당까지는 약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또 태장초, 잠원중, 영동중, 망포중, 망포고, 태장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경기 광명역세권 1블록에선 호반건설 ‘광명역세권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이 분양된다. 아파트 1430가구와 오피스텔 870실로 이뤄진다. 최고 42층, 6개동, 전용면적 29~98㎡(아파트 59~98㎡) 규모다.

지하철 1호선과 KTX이 연결된 광명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가구업체 이케아를 비롯해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이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울트라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1194가구)와 경기 화성동탄 ‘상록아파트’(1005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대단지 및 우수한 입지를 갖춘 분양물량이 많아 내달 분양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라며 “9.1대책 후 주택경기가 살아나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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