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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셋값 인상에도 전월세 시장 안정세"

기사등록 : 2014-09-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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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전셋값 인상에 대해 "가을 이사철 수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이라고 전제하고 "전체 전월세를 다 같이 보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세시장은 전월세 시장 주택구조가 많이 바뀌고 있다"며 "전세 하나만 뜯어서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전세 하나만 보면 가을 이사철 수요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금리가 떨어지면 전세 공급자 입장에서 수익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니까 이거를 월세로 전환할 것이냐, 보증금 얼마에 월세 곁들이는 걸로 전환하기 때문에 전세 공급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가격은 그런 독특한 상황 때문에 오른 거라는 게 현장의 얘기"라며 "전체 전월세를 다 같이 보면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 아닌가 하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세나 월세수요 등이 매매수요로 옮겨가면 전반적으로 전체 주택시장은 정상화되는 쪽으로 가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관련 실국에 전세 등 전체적인 움직임, 전세와 월세를 같이 균형있게 볼 수 있는 그런 각도에서 볼 필요가 있지 않나는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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