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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영화·TV에 촬영용 드론 사용 승인

기사등록 : 2014-09-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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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전격 허가…"상업적 활용에 중대한 진전"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항공당국이 6개 영화 및 텔레비전(TV) 프로 제작사에서 드론(무인항공기)을 촬영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출처: america.aljazeera.com]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와 TV 프로그램 제작사 6곳이 신청한 드론 사용 요청을 전격적으로 허가했다.

드론의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대한 진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수십개의 다른 기업들도 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한 상태다.

지금까지 FAA는 알래스카의 한 정유회사를 제외하고 드론을 상업적 목적으로 운행하는 것을 금지해왔다.

FAA는 이번에 드론의 사용을 허가하면서 드론을 제한된 지역 고도 120m 아래서 30분 이내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을 뒀다. 야간사용도 금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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