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페이스북이 메시징 서비스 업체 '와츠앱'(WhatsApp)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6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190억달러(20조원) 규모의 와츠앱 인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또한 와츠앱의 공동창립자인 잰 쿰을 페이스북 이사 겸 와츠앱 사업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구석구석까지 인터넷을 연결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출처=씽킹포인트메모닷컴) |
페이스북은 쿰과 액튼이 페이스북에서 계속 일할 경우 향후 4년간 수백만주의 주식을 줄 계획이다.
와츠앱은 중국의 위챗과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이며, 회원 수는 6억명이다.
한편, 페이스북 가입자는 13억명이며 이 중 3억명 가량이 페이스북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