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내년 공공기관 직원 임금이 공무원 보수와 같이 3.8% 오를 전망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직원의 임금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같이 3.8% 인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주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임금이 오르지 않으면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공무원도 임금을 3.8% 올리는데 민간기업도 그 정도는 올려야 하지 않겠냐라는 말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