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이명박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실패와 관련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한 증인출석을 촉구했다.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김학선 기자] |
그러면서 "최소 수조원에서 최대 수십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가 낭비된 만큼 (최 부총리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당시) 에너지 공기업들은 무리하게 해외 광구를 인수해 석유공사는 490%, 가스공사는 370%, 광물자원공사는 560%의 부채가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 실패에 대해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국감 증인으로 자진 출석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해외자원개발 총책임자가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와 사업실패의 진상규명에 필요한 증언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