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25개 은행이 탈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최종 결과 초안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서 105개 은행이 통과하고 25개 은행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사진=AP/뉴시스> |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테스트에서 적게는 11개, 최대 19개의 은행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테스트를 통해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며 은행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중앙은행의 크리스티앙 누아예 총재는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RTL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의 테스트는 매우 완벽하고 엄격했다"며 "이번 테스트는 유로존의 은행 시스템 체력에 대해 신뢰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