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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1.2%↑…24개월째 1%대 지속(상보)

기사등록 : 2014-11-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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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세, 집세 등 서비스는 상승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2% 상승에 그치면서 24개월째 1%대 저물가를 지속했다.
 
통계청은 4일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소비자물가지수가 109.05(2010년=100)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2% 상승해 지난달(1.1%) 대비 0.1%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2012년 10월 2.1%를 기록한 뒤 무려 24개월째 1%대에 머물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변동 없고 전년동월대비 1.8% 올랐다.

소비자물가가 24개월째 1%대를 지속하고 있다. (자료=통계청)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5% 하락,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1.3% 하락,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0.9% 올랐다.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5.6%, 전년동월대비 6.6% 각각 하락했다. 이중 신선채소는 전년동월대비 10.0%, 신선과실은 10.8%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주류 및 담배가 전월대비 0.1%, 교통이 2.7% 각각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교통만 0.30%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은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1.9% 하락했으나 공업제품과 전기·수도·가스는 각각 0.6%, 3.2%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이중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2.2%, 공공서비스는 0.8%, 개인서비스는 1.9%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오렌지 20.7%, 고등어 12.9%, 갈치 12.1%, 하수도료 11.8%였고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수박 38.2%, 양파 35.1%, 배 24.2%, 배추 20.4% 등의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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