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애플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내려받기)를 기록한 앵그리버드 등 인기 게임들에 바이러스가 숨겨져 있을 수 있다고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보보안업체 PANW에 따르면 와이어러커로 불리는 바이러스가 중국에 기반을 둔 앱스토어인 마이야디 등에서 다운로드된 앱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PANW는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조사결과 마이야디에서 제공하는 467개 앱들이 거의 모두 감염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앵그리버드와 심스3, 비쥬얼드3, NBA 2K13 등 가장 인기있는 게임들이었다고 밝혔다. 마이야디에서 이들 4개 게임의 다운로드수는 8만6248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애플 측은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것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