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더우 지분을 인수하고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샤오미와 유쿠·투더우는 12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와 기술 분야에 공동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샤오미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모바일 및 온라인 영화, TV방송 등 콘텐츠 개발을 통해 스마트기기 시장을 주도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유쿠·투더우 지분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기기 사업을 위한 영상 콘텐츠 확보에 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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