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삼성전자가 블랙베리와 손잡고 모바일 보안 부문의 기술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블랙베리는 기업형 보안 솔루션인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서비스(BES) 12'를 공개하고 삼성과의 보안 부문에서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양사의 협력 방식은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를 통해 블랙베리의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로 알려졌다. 블랙베리는 이날 공개된 BES12를 바탕으로 매출을 2배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블랙베리는 과거 스마트폰 기기업체로서의 명성을 잃어버린 상황이며, 삼성은 미국 애플과 중국 샤오미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어서 이번 제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