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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올해 최고 경영인'에 구글 래리 페이지 선정

기사등록 : 2014-11-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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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애플 팀 쿡…알리바바 마윈은 10위권 올라

[뉴스핌=김성수 기자]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
포천은 올해의 경영인 50명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래리 페이지는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CEO이며 그의 전설적인 '문샷(moonshots)'이 순조롭게 시작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문샷(moonshot)'이란 달을 관측하기 위해 망원경 성능을 좋게 하는 대신 탐사선을 직접 보내는 혁신적 기술을 뜻하는 말이다.

현재 구글은 스스로 운행하는 자동차, 첨단기술 열기구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 기술 등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포춘은 "구글이 연구 중인 기술 하나하나가 수십억 명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구글이 수십 년 동안 최고의 정보기술(IT) 업체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페이지에 이어 2위로 선정된 사람은 팀 쿡 애플 CEO다.

포천은 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아이폰 판매 실적이 좋고 주가가 최고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애플 CEO로서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잘 안다"고 설명했다.

3위에는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회장이자 CEO인 존 마틴이 선정됐다. 포천은 "존 마틴은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솔바디'를 개발하는 등 제약업계에서 큰 히트를 여러 번 쳤다"고 소개했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포틀의 공동 CEO인 스티브 엘스·몽고메리 모런과 전화통신기기 제조회사인 ITT 최고경영자인 데니스 라모스가 올랐다.

6∼10위에는 밥 아이거(월트디즈니), 켄 힉스(풋 로커), 메리 딜런(울타 뷰티), 조지 스캔고스(바이오젠), 잭마(알리바바)가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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