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확인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이날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 2010년 이후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고용시장 회복, 수출 확대 등을 이뤄왔다는 분석을 내놨다.
S&P는 하지만 최근 유럽 전역에 불어닥친 저물가 및 디플레이션 상황은 스페인 경제와 재정안정에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평가사 피치도 지난달 24일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 '안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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