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 경제가 향후 10년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각)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경고했다.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CEO[사진: AP/뉴시스] |
그는 유럽이 "수 년 동안은 저조한(sub-optimal)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다른 곳과 마찬가지의 구조적 이슈를 갖고 있지만 유로존은 17개국이 모인 만큼 일부 이슈는 유로존 내에서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먼 회장은 중국의 경우 계속해서 단기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고, 유럽과 상황이 대조적인 미국 역시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상당히 스마트하다"며 "현재 이들은 거시적 관리가 가능하며 단기 성장률 목표도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은 부패가 지나치고 투명성이 부족하며 민주화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