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정부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대기10조(大氣十條)' 출범에 이어, 이달 수질오염 개선을 위한 '수(水) 10조'를 발표할 전망이다.
'수질오염 방치 액션플랜(약칭 수10조)' 관련 사업에 2조 위안(약 356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대기10조' 투자규모(1조7000억 위안)보다 많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
환경 분야 종목이 9% 넘는 폭등세를 나타냈는데, ▲서우촹구펀(首創股份 600008.SH) ▲비수이위안(碧水源 300070.SZ) ▲중뎬환바오(300172.SZ) ▲쌍더환바오(桑的環保 000826.SZ) 등 1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있는 서우촹구펀은 이날 주가가 10.03% 폭등하며, 상하이 A증시 중 주가상승률 상위 10위권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서우촹구펀은 오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정식 회사 명칭은 베이징서우촹주식유한공사(北京首創股份有限公司)다. 1999년 설립해 2000년 상하이 증시에 상장, 본사는 베이징(北京)에 소재해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