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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경찰당국 "인질범과 아직 대화 없어"…시드니 테러 확산위험 배제 (상보)

기사등록 : 2014-12-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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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인질 수 파악 불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시드니에서 이슬람국가(IS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 당국이 테러 확산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중인 앤드류 스키피오네 NSW 경찰청장[출처:itv.com]
15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 나선 앤드류 스키피오네 NSW 경찰청장은 "무기를 소지한 인질범이 몇 명의 인질을 데리고 있는지 아직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키피오네 청장은 "인질범과 아직까지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이번 인질극이 테러리스트 범행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시드니 내 다른 곳에서의 테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번 인질극은 단독 이벤트인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확산 가능성은 조심스레 배제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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