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 승인이 완료됐다. 합병 법인 NH투자증권은 오는 31일 공식 출범한다.
17일 우리투자증권은 오전 9시부터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NH농협증권과 합병안을 승인했다. 우투와 NH농협증권의 합병비율은 1대 0.6867623이다.
우투와 NH농협증권의 합병 법인은 9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44조원, 자기자본 4조4천억원 규모의 국내 1위 초대형증권사로 변신한다.
합병법인인 NH투자증권은 오는 31일 공식출범한다.
NH농협증권이 올해 2차례의 기관 경고를 받았으나, 합병 법인이 헤지펀드운용업 인가 등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영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투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법률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검토한 결과 신사업 진출이 가능하다"며 "향후 헤지펀드 운용업 인가도 NH농협증권의 기관경고와 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