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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한전 정비비용 증가에 주가 매력적"

기사등록 : 2015-01-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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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KTB투자증권은 한전KPS가 차익실현, 블록딜, 배당락 등이 이어지고 지난해 4분기 실적추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어 최근 주가가 약세지만 길게보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전KPS-한전의 정비예산 증가 가시화' 보고서에서 KPS 주가가 매력적인 이유로 올해 매출액 16.0%, 영업이익 17.5%, 순이익 17.3% 증가의 양호한 이익 전망을 우선 들었다.

또 잉여현금흐름(FCF) 급증으로 배당성향 상승이 유력하고 이는 주가이익비율(PER) 상승요인이다. 아울러 현금부자가 된 한전이 2009년 이후 자구노력이란 이름으로 감축하던 정비비용의 증가전환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한전은 안전재난 대비 및 설비고장 예방을 위한 투자 및 비용 예산을 전년대비 약 6000억원 증가한 약 2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13년 한전KPS 매출액에서 발전, 송배전 정비매출이 8527억원인데 의무적으로 집행되는 계획예방정비가 24%이고 발주처의 의중에 따라 매출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경상정비와 변동공사가 65%, 11%를 차지한다.

신 연구원은 "이는 발전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이고 증액 6000억원도 투자와 비용으로 나뉘고 예산과 집행은 구별돼야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한전KPS에는 의미있는 뉴스"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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