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지난해 생산과 소비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에서 감소했지만 서비스업·공공행정 등이 늘어나면서 1.1%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기타운송장비·영상음향통신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1차 금속 등이 늘어 전년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내수 출하는 전년대비 0.1% 증가했으나 수출 출하는 전년대비 0.6% 감소한 영향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6.0%로 전년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도소매 등에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에서 늘어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의복 등 준내구재가 감소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어 전년대비 1.6% 올랐다.
소매업태별로는 편의점·무점포소매·승용차·연료소매점·대형마트·슈퍼마켓은 증가했고 백화점·전문소매점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기기기 및 장치,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자동차, 특수산업용기계 등에서 투자가 늘어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