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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갤럭시아컴즈 지분 18.6% 보유...구본호 기대감 번질까

기사등록 : 2015-0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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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 기자] 갤럭시아컴즈가 범 LG가(家) 3세 구본호 씨의 지분 매입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효성의 IT 계열사 효성ITX가 갤럭시아컴즈 지분을 20% 가깝게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갤럭시아컴즈는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6230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사흘 연속 상한가로 이 시각 현재 대기중인 상한가 매수 잔량만 570만주를 웃돈다.

이와관련, 증권가 일각에선 갤럭시아컴즈 지분을 조현준 사장(35.02%)에 이어 18.64%(5,758,769주) 보유하며 2대주주로 있는 효성ITX에 대한 수혜 가능성도 일부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사흘 효성ITX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구씨는 최근 보유했던 범한판토스 주식을 LG상사에 넘기며 1928억원을 마련했고 그 중 일부 자금을 갤럭시아컴즈 주식을 인수, 조현준 효성 사장과 IT사업에 나선 것으로 관련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편 구씨는 지난 28일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갤럭시아컴즈 주식 447만1545주(14.48%)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그는 지난 27일과 28일 각각 277만9466주, 169만2079주를 사들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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