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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월 HSBC 서비스업PMI '6개월來 최저'

기사등록 : 2015-02-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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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배효진 기자]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6개월래 최악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기 둔화 여파가 서비스 부문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HSBC는 중국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6개월래 최저치이자 직전월인 12월 53.4보다 1.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하위지수 중 신규사업지수는 52.5로 직전월의 53.9에서 소폭 하락하며 역시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취홍빈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 중국 서비스 섹터는 확장세을 유지했지만 제조업 위축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며 "향후 성장을 지지할 당국의 완화정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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