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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4분기 순익 전년비 반토막

기사등록 : 2015-02-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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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코카콜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013년 4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출처 :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10일(현지시각)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7억7100만달러, 주당 순익이 0.17달러로 지난 2013년 4분기 17억800만달러 순익과 0.38달러의 주당 순익에 비해 5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억7200만달러로 2013년 4분기보다 2% 감소했으며 세전 순익도 2013년 22억2800만달러에서 10억7600억달러로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회성 지출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0.44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0.42달러를 상회했다.

코카콜라의 실적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북미지역에서 매출이 이를 만회하면서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풀이된다.

무타 켄트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어떤 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이머징 시장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나는 ‘미국’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후 코카콜라의 주식은 오후 5시56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전날보다 0.12% 오른 42.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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