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이 1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4자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독립궁전에서 열린 이날 정상회담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했다.
11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독립궁전에서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이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4자 회담을 열었다. 사진은 회담에 앞서 정상들이 만나 환담하는 모습. 왼쪽부터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AP/뉴시스> |
메르켈 총리와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 사태해결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으며 다음날인 6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직접 협상을 벌였다.
이날 4개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 중단과 중화기 철수, 동부 지역에 대한 특수 지위 인정,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적 지위 결정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러시아의 영향력이 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정부군 사이의 교전으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