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전기술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4% 늘어난 1193억원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한전기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9.3% 상승한 24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늘어난 9167억원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전년도 이연된 원전 용역 매출 발생, 신고리 5·6호기 공정률 상승, 석탄 발전소 용역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신울진 3·4호기 수주, 원전 O&M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나 타고라디 공사는 설계 경험이 없는 해수 취수 시설이 추가됐고, 코티브아르 공사는 추가 공사가 없어 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인 접근을 위해 해외 공사 손실은 50억원으로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