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신임 총리는 내일(1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총리직을 공식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95명 중 2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동의안은 이날 가결요건인 141석에서 7표를 더 얻어 통과됐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 총리의 제청에 따라 조만간 해양수산부장관 등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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