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애플의 전기차 개발 소식에 주가도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최근 애플의 주가는 127달러까지 올라 다소 과도하게 상승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부각되기도 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7400억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출처:블룸버그통신] |
컨스텔레이션 리서치의 레이 웡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는 애플이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의 남은 영역까지 진출하기 위한 다음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자동차 사업에 대한 루머는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OS) 시장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800억달러에 달하는 애플의 현금보유액도 새로운 사업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 개러티 대표는 “막대한 현금을 바탕으로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웡 애널리스트는 17일 미국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애플의 주가가 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시장은 16일 프레지던츠데이로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