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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2년 안에 300개 지점 닫는다

기사등록 : 2015-02-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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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모바일 수요 증가로 오프라인 수요 감소

[뉴스핌=김민정 기자] JP모건체이스가 향후 2년 동안 300개의 지점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14억달러(약 1조5565억원)의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전체의 5%에 해당하는 지점을 닫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은행 거래 수요가 온라인과 모바일뱅킹으로 대폭 이동하면서 이뤄졌다. 온라인으로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지점의 필요성을 줄이고 있다.

JP모건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 업무 중 은행직원에 의해 처리된 건수는 42%에 불과했다. 이는 90%에 달하던 2007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규모다. 은행직원이 예금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 은행이 지불하는 비용은 0.65달러로 ATM을 통한 업무의 8배 이상이 든다.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보는 경우의 비용은 0.03센트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준 JP모건은 5602개의 지점을 갖고 있으며 지점 매니저를 제외한 약 4만6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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