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잇따른 폭탄테러로 3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와 이라크 근교에서 최소 7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가장 피해가 큰 남동부 지역인 지스르 디얄라의 사망자는 24명에 달한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첫 번째 폭탄이 식당과 상점에 가까운 상업지구에서 터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즉시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곧바로 같은 지역에서 자동차 폭탄테러가 이어졌다. 이 사고로 3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
이 밖에도 바그다드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에서 5건의 폭발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