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금호산업의 새주인이 이르면 오는 4월 결정된다. 채권단이 매각 절차를 단축시키기 위해 예비입찰을 건너뛰고 바로 본입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오후 1시 17분 출고된 뉴스핌'[금호산업 새주인] 예비입찰 없이 4월 본입찰 직행할 듯' 기사 참고)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매각을 주간하는 KDB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CS)는 예비입찰 없이 금호산업 매각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
투자적격자로 선정되면 예비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산은은 "입찰적격자는 예비실사를 거쳐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하고 매각주간사 및 채권단은 4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이 예비입찰을 거치지 않은 것은 매각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채권단 관계자는 "예비입찰을 안하는 것이 추세"라며 "이번에도 시간 단축을 위해 예비입찰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인수의향서 접수에는 사모펀드 4곳과 신세계, 호반건설 등 기업 2곳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