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최근 임금인상 발표에 이어 취업교육 지원에 거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마트는 미국 유통업계와 관련 산업에 새로 취업할 근로자들의 교육을 돕는 ACT재단 등 7개 비영리기관에 1600만달러(175억원)를 기부한다.
이는 향후 5년간 1억달러(1095억원) 자금을 투자해 5만여명 근로자들을 지원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해당 자금은 신규 취업자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 숙련도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ACT재단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기관을 쉽게 찾도록 하는 디지털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 19일 월마트는 오는 4월부터 매장 근로자의 임금을 시간당 9달러로 올리기로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