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중국이 3개월여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5.35%,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2.50%로 낮아진다.
인하된 기준금리는 오는 1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금리인하의 주안점은 실질금리 수준을 경제성장과 물가, 고용의 펀더멘털 트렌드에 알맞게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중국은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해 왔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 4일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50%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