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3차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으로 유럽 시중 은행들에 978억유로(약 116조6773억원)를 빌려주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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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LTRO로 이탈리아 은행들이 받게 될 대출 자금은 300억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이탈리아 최대은행 유니크레디트는 79억달러를 받게 된다.
유럽 시중 은행들은 지난해 두 차례 실시된 TLTRO를 통해 총 2124억유로를 공급받았다. 이는 ECB가 목표로 삼은 4000억유로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TLTRO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ECB 내부에서는 양적완화(QE) 없이는 자산확대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시각이 확산됐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