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
BEI가 상승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졌고 그 때문에 명목채권보다 물가채 가격이 더 비싸졌다는 얘기다. 인플레 헤지수단인 물가채 수요도 늘어났다는 뜻이다. 하락했다는 것은 그 반대 의미다.
한은 금통위원들도 일찌감치 이 같은 BEI 하락을 우려한바 있다. 지난 1월과 2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일부 금통위원은 각각 “물가연동채 기반 BEI 기대인플레이션이 1%대 초반으로 하락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물가안정의 준거지표인 기대인플레이션의 불안정성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모습”, “물가연동채 기반 BEI 기대인플레이션은 더 낮은 1%대 초반까지 하락해 기대인플레이션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BEI는 채권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기대인플레라고 볼 수 있다. 검증된 지표라 보기 어려운데다 채권시장에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준한 한은 물가분석부장도 “우선 BEI 하락 원인이 뭔지 명확히 알수 없어 이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최근 BEI가 관심있는 주제긴 하나 발행과 거래가 부진한 물가채 유동성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하나의 지표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겠지만 그것만 갖고 보긴 부족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BEI는 채권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기대인플레라고 볼 수 있다. 검증된 지표라 보기 어려운데다 채권시장에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준한 한은 물가분석부장도 “우선 BEI 하락 원인이 뭔지 명확히 알수 없어 이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최근 BEI가 관심있는 주제긴 하나 발행과 거래가 부진한 물가채 유동성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하나의 지표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겠지만 그것만 갖고 보긴 부족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