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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미래부·산하기관 고위공무원 평균재산 22억…최양희 장관 2억↑

기사등록 : 2015-03-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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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기계연구원장 165억 신고

[뉴스핌=김기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하기관 고위공무원 40명의 평균 재산은 22억2611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사진)은 32억7860만원으로 신고, 1년새 2억6638만원이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규, 승진, 퇴직 고위공직자의 재산신고 내용을 26일 관보에 게재했다.

관보에 게재된 재산신고 내용에 따르면 최 장관은 재산을 32억7860만원으로 신고했다. 교직원 공제회 저축이 반영돼 지난해 보다 재산이 늘었다. 또 이석준 1차관은 7억3209만원, 최재유 제2차관은 7억2283만원을 신고했다.

미래부 소속 공무원 가운데 박재문 기획조정실장은 29억8268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부자 1위에 올랐다. 최종배 창조경제조정관의 재산은 6억161만원,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의 재산은 9억7038만원으로 나타났다.

100억대 이상의 재산가도 나왔다.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이 165억8248만원을 신고, 미래부와 산하기관 고위공무원 가운데 최고 부자로 집계됐다.

임 원장은 대전 용산동과 서울 서빙고동에 각각 4억2000만원, 7억9800만원짜리 아파트 두 채를 가졌다. 또 서울 동숭동과 대전 갈마동에 각각 51억2456만원, 12억1145만원짜리 근린생활시설 두 채도 소유했다.

또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전체 재산액 43억2346만원의 절반이 넘는 28억5967만원 가량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반면,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7억9629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 감소 및 배우자 채무에 따른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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