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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이재영 LH사장, 국토부내 재산증가 1위

기사등록 : 2015-03-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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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재산이 크게 늘어난 사람은 이재영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 고위 공직자 재산 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이재영 사장은 1년 전보다 7억391만원 늘어난 22억39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 고위 공직자 32명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이 사장은 배우자가 경기도 안양 아파트를 팔고 상속을 받으면서 배우자 예금이 지난해 3110만원에서 9억1411만원으로 늘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도 재산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오영태 이사장은 1년 전보다 5억 9700여만원 늘어난 71억 4771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재산은 지난해보다 4억1760만원 줄어든 34억5074만원으로 신고됐다. 국토부와 산하기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줄었다.

국토부 안에선 김경식 1차관이 전년보다 약 1200만원 줄어든 6억1113만원을, 여형구 2차관은 약 9500만원 감소한 10억 15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최근 취임한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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