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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주주총회] 조원태 한진칼 대표 "지주사 작업 7월께 마무리"

기사등록 : 2015-03-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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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소통위원회, 사장이 직접 답변"

[뉴스핌=김연순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한진칼 대표 겸 대한항공 부사장은 27일 한진칼 지주사 작업 현황과 관련, "예정대로 7월께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칼 대표
조 대표는 서울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7월 말까지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의장 자격으로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를 주재했다.

조 대표는 또한 소통위원회를 만들고 그 작업 중 하나로 소통게시판을 개설했다며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소통게시판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고 (본인도) 잘 지켜보고 있다"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실명으로 답변하고 있으며 직접 액션을 취해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정석기업의 합병 등 계열사 정리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한진칼과 정석기업 합병 등 계열사 정리, 진에어와 칼호텔 등 계열사 상장, 한진 보유 대한항공 주식 9.8% 정리 등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이 없거나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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