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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 일평균 거래액 8조원...'3년만에 최대'

기사등록 : 2015-03-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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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증시 3월 하루 평균 거래액이 3년만에 8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코스피시장도 활기를 띤 영향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2~27일) 코스피ㆍ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8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하루 거래량이 8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2월(9조8000억원) 이후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이 연초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3월 들어서는 코스피시장도 2000포인트를 웃돌며 회복 조짐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월간 일평균 거래액 추이를 보면 거래 부진이 심했던 2013년 12월 4조6000억원으로 바닥을 찍고 지난해에는 월별 5조4000억~6조8000억원의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들어 1월 7조2000억원, 2월 7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2조1000억원에서 1~2월 2조8000억원, 3조원(2조9866억원)에 이어 3월에 3조원(3조274억원)을 웃돌았다. 코스닥 일일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긴 것은 2011년 12월(3조2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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